상명대 학보
현재의 AI는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고 있나.
제 호외-7호 발행. 발행일: 2020.12.07
서울 방송국
서울방송국 테스트
2018.12.12
영자신문
2nd Achievement Review of Web Version of the SM Herald
제 8호 발행. 발행일: 2020.12.12
교지
‘대한민국’人으로 살아남기
제 2호 발행. 발행일: 2018.11.29
상명대 학보 (제 호외-7호)
2020년 이슈 돌아보기, 변화하는 2021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새로웠고 낯설었던 2020년이 지나고, 어느덧 2021 신축년의 해가 밝았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2020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돌아보고, 새로운 2021년에는 어떤 것들이 달라지는지 살펴보자. 키워드로 돌아보는 2020년 별별 이슈 2020년 한 해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키워드를 통해 확인해보자. 2020 교내외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 - 코로나로 인해 지급된 코로나 특별장학금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학기는 특수한 경우(실습이 필요한 수업)를 제외하고는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였다. 서울 캠퍼스와 제2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대표들과 소통을 통해 8월 10일 등록금 심의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학생들은 1학기 수업료 실 납부금의 7.9%에 해당하는 특별장학금을 지급받았다. - 학생들이 만드는 학교 마스코트 그동안 학생들 사이에서 마스코트 공모전이 열렸지만, 학교 공식 마스코트로 선정되고 인정된 학교 마스코트는 없다. 우리대학 고육의 마스코트의 부재에 대한 갈증으로 최근 에브리타임에 학생들이 그린 학교 마스코트가 등장했고, 마스코트를 직접 클레이로 만들어 올리는 학생들이 등장했다. 이렇게 학생들이 만들어낸 학교의 비공식 마스코트들은 현재까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사용되고 있다. - 세계 최초 AI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10월 29일, 서울캠퍼스 계당홀에서 세계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AI 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SW 중심대학사업단과 문화예술대학 음악학부의 공동 주최로 ㈜코스모스악기에서 협찬을 진행 했다. 이번 연주회는 1부 토크콘서트, 2부 문화예술대학 음악학부 오케스트라와 객원 연주자 50여 명, AI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구성되었다.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의 생전 연주 데이터를 분석, 복원하여 재연한 AI 피아니스트는 이날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중 를 협연했다. - 북한,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 폭파’ 지난 6월 16일 14시 49분에 북한이 대북 전단 살포 등에 대한 남한 당국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개성 공단에 있는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를 폭파했다. 폭파에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6월 13일 담화에서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건물 폭파를 예고한 바 있다. 이로써, 2018년 4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개성 공단 내에 문을 연 연락사무소가 개소 19개월 만에 사라지게 되었다. - 미국 대선, 바이든 대통령 당선 11월 3일에 치러진 미국의 59번째 대통령을 뽑는 이번 대선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경합이 치열했다. 그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11월 7일(현지시간)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73석을 확보, 사실상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이번 대선은 67%로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었으며 조 바이든 후보는 8128만 표로 미국 대선에서 역대 가장 많은 득표수를, 트럼프 후보는 득표수 7422만표 이상으로 역대 선거 중 낙선 사례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트럼프의 대선 결과 불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공인인증서 폐지 2020년 12월 10일 공인인증서가 폐지되었다. 공인인증서 폐지가 곧 인증서 폐지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인증서 없이 금융거래가 가능하다는 뜻 또한 아니다.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전까지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기존과 비교해 달라진 것은 공인인증서의 법적 지위가 폐지됨에 따라 민간 인증서의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비교적 발급이 간편한 카카오페이 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통신3사의 패스 등 민간업체의 전자서명 서비스를 금융거래에서 활용할 수 있다. - 코로나로 시작하고 코로나로 끝난 2020년 1월에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2월에 신천지로 인해 대구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하였다. 더불어 마스크 대란까지 일어나 약국과 대형마트에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이 많았고 늦게 줄을 서게 되면 마스크를 못 사는 경우도 있었다. 이로 인해 3월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구매 요일을 달리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었다. 5월에는 서울 이태원 소재 다수의 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였다. 당시 국내 확진자 수가 한자리였지만 이 집단 감염으로 다시 상황이 악화되었다. 8월에는 사랑 제일 교회 관련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발동하였다. 10월에는 독감예방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고 이에 독감예방접종이 필요한가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11월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으로 서울시는 연말까지 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을 선포하였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였다. 12월에는 12월 8일을 기점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다시 격상되었다. 코로나는 현재 일일 발생자 1000명대로 이어지고 있다.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2020년과 달리 2021년 대한민국과 우리 대학은 어떻게 달라질까? - 우리 학교 미래 신산업 분야 6개 학과 신설 우리 대학이 서울캠퍼스 4개 학과(핀테크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스마트생산전공, 지능IOT융합전공)와 천안캠퍼스 2개 학과(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그린스마트시티학과)를 신설하여 2021년 첫 신입생을 모집했다.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서울캠퍼스는 핀테크전공과 빅데이터융합전공, 스마트생산전공을 합쳐 45명, 지능IOT융합전공 32명, 천안캠퍼스는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20명, 그린스마트시티학과 42명을 모집했으며 이번에 신설된 학과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 산업을 이끄는 것은 물론 금융과 재무, 문화예술, 인공지능 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 체육시설업 서비스 가격표시제 의무화 실시 2021년 9월부터 매장 안팎과 홈페이지에 가격을 공개적으로 게시해야 하는 ‘서비스 가격표시제’가 체육시설업에 도입된다.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 상담을 하거나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가 새로 적용되는 업소는 체육시설법과 그 시행령에서 규정하는 체육시설로 체력단련장(헬스장), 요가·필라테스 학원, 골프연습장, 에어로빅장, 태권도·유도·검도 체육도장, 수영장, 축구·농구·배구·탁구장, 볼링장, 무도학원을 비롯해 국내 또는 국제적으로 치러지는 운동 종목의 시설 등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 중 중요한 표시·광고 고시 개정안을 내고 행정예고 기간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다음 위원회 의결을 거쳐 체육시설업종에 속하는 사업자들이 의무적으로 알리게 할 계획이다. -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확대 시행 국세청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확대 시행에 따라 10개 생활밀착형 현금수입업종을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소매, 두발 미용업, 의복 소매업, 신발 소매업, 통신기기 소매업, 애완용동물 및 관련용품 소매업, 독서실 운영업, 고시원 운영업, 철물 및 난방용구 소매업 등이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행하게 되었다. 새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이 되는 사업체수는 올해 사업자등록을 기준으로 볼 때 약 70만 개이다. 의무발행업종 사업자는 거래 건당 10만 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거래대금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 2021년 달라지는 급여정책… 어떤 것이 있을까? 2021년부터는 기초연금 지급이 소득 하위 40%에서 70% 이하로 확대된다. 더불어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국민 취업지원 제도 시행, 예술인 고용보험 적용, 희귀질환자 의료비 등의 지원 대상 또한 확대(1014→1078개 질환)된다. 최저임금도 인상된다. 2020년에 8590원이었던 최저임금이 2021년에는 8720원으로 전년 대비 1.5%가량 인상될 예정이다. -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지원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지원하여 실행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2021년에 신규로 도입되는 제도이며 사업 대상자는 농촌지역 이주 전에 원하는 지역에서 최대 6개월간 미리 살아보며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귀농·귀촌 희망자 400가구이며 월 15일 이상 해당 시·군 내 근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야한다. 지원 시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탐색단계이며 최장 6개월간 월 3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지원금’과는 지원대상과 사업내용이 다른 사항이다. - 행정안전부, 디지털 뉴딜 추진 내년부터 지능형 정부를 추구하는 디지털 뉴딜이 추진된다. 기존에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수혜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기관별 홈페이지를 직접 접속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정부24 1곳만 접속한다면 확인·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증명서 신청·발급·제출이 가능한 모바일 전자증명서도 100종으로 대폭 확대된다. 금융거래, 통신요금 할인, 취업 신청 등에 필요한 증빙서류도 종이로 발급하지 않고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다. 더하여 내년부터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공인인증서(NPKI) 뿐만 아니라 카카오, 통신사 PASS 등의 민간 전자서명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국방부 정책 변화 국방부는 장병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에는 장병 복지, 병무 행정 등에서 주요 제도 개선 사항들을 발굴하여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병사의 봉급이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12.5% 인상해, 병장 기준 월 608,500원을 지급하며,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 수준(병장 기준 676,1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병사들의 휴가 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제주↔내륙’ 간을 왕복 할 수 있는 민간항공기 ‘항공후급증’(선 탑승, 후 지급) 이용 횟수를 연간 왕복 2회에서 최대 8회(연평균 휴가일수 반영)까지로 확대 지원한다. 이밖에도 병사의 이발 여견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와 병사의 자기개발 활동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의 다양한 제도가 확대 변경되었다. 그동안 고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자는 현역(1급~3급) 판정을 받아도 보충역 처분을 받았으며, 본인이 원할 경우에만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구분되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학력에 관계 없이 현역(1급~3급)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병역 처분하여 형평성 및 학력 차별 논란을 해소할 예정이다. 위의 내용을 포함하여 2021년부터 달라지는 국방업무는 국방부 누리집 <사전정보공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 백신 접종 단계적 도입 시작 해외 많은 나라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2021년 1분기(2-3월)부터 단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정부는 글로벌 백신 기업을 통해 최대 3,400만 명분(6,400만 회분)을 선구매하였다고 밝혔다. 선구매한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 2,000만 회분, 화이자 : 2,000만 회분, 얀센 : 400만 회분, 모더나 : 2,000만 회분)은 질병관리청에서 예방접종 전담 조직을 구축하여 코로나19 상황, 해외 접종 동향,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하여 안전한 예방접종 전략에 맞추어 시행된다.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는 코로나19 취약계층과 보건 의료인을 검토하고 있다. 염민섭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 심리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국민의 마음건강 회복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지현, 윤소영, 지수아, 최아름 기자
2021년 겨울,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교내외 참여 프로그램
2021년 겨울을 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교내외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함께 살펴보자. 1. 서울 캠퍼스 교내 프로그램 2. 제2 캠퍼스 교내 프로그램 3. 공통 교내 프로그램 4. 교외 프로그램 공모전 분야 5. 교외 프로그램 대외활동 분야 윤소영, 김채연 기자
최근 유행하고 있는 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들이 극을 이끌어가는 핵심 요소로 자리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각장애인 도움 어플리케이션, 자율주행서비스, 보안서비스 등 그 활용 분야 또한 다양하다. 실제 현실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인공지능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미술계나 음악계, 교육계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인공지능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인공지능이란?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 학습, 자기 개발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컴퓨터 공학 및 정보기술의 한 분야로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7년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로 화제가 되었던 알파고 또한 대표적인 인공지능이다. 흔히들 인공지능을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인공지능의 약자 AI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의 약자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증강현실은 현실에 기반 하여 정보를 추가(증강) 제공하는 기술이다. 현실 세계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추가해 보여주는 발전된 가상현실 기술이다. 반면에 가상현실은 이미지, 주변 배경, 객체 모두를 가상의 이미지로 만들어 보여 주는 기술이다.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은 네비게이션, 쇼핑, 모델하우스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가상현실이 다른 개념이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이 기술들을 복합적으로 융합하여 활용하는 기술도 많이 개발되고 있다. 교육계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교육부는 교육과정이나 고교학점제 시행 안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 육성을 언급할 정도로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교육계의 발 빠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비판적 사고력, 정보판별력, 공감·소통능력 등을 길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학교 교육에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이미 지난 9월 14일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똑똑! 수학탐험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똑똑! 수학탐험대」는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기반으로 설계된 과제를 학습하면 그 결과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 및 예측하여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고 학습 조언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학교 교육활동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첫 사례로서, 수준별 개별화 학습과 가정 내 자기 주도적 학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부터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결손에 따른 교육 격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공지능을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것을 넘어, 고등학교에서는 내년 2학기부터 인공지능을 선택 과목으로 직접 배울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 9월 11일, ‘인공지능 기초’와 ‘인공지능 수학’을 고교 진로 선택과목으로 신설하는 ‘초중등교육 교육과정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일부 개정(안)’을 확정 고시하였다. 인정 교과서 개발 및 심의 과정을 거쳐 2021년 2학기부터는 학교에서 인공지능을 직접 탐구할 수 있게 된다. 미술계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미술계에서도 인공지능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펄스나인’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품 활동을 하기로 유명하다. 실제 웹툰을 채색하고 그림을 더 정교하게 그릴 수 있는 AI 디지털 이미징 솔루션인 ‘페인틀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화가인 ‘이메진AI’와 ‘AI 아트 갤러리 아이아’ 개관까지 그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펄스나인의 특징은 사람과 AI가 협업하여 작품을 창작한다는 것이다. 이 협업에는 사람들이 AI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낯선 신기술을 더 많이 알게 되고 가까워지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는 설명한다. 또한 AI 화가가 인간화가, 대중, 미술 업계와 교감을 시도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평이다.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화풍으로만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다는 편견이 있지만, 펄스나인은 AI 화가 또한 새로운 화풍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오히려 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화풍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미술가의 붓을 대신하는 수단으로 시작했던 초기 AI 기술은 이처럼 미술가 그 자체로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작품 창작뿐 아니라 작품 전시 기획에 있어서도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다. 두산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사적인 노래 1>은 전시 기획 단계에서부터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인간과의 협업을 시도했다. 인공지능은 작가 선정과 기획에 참여해 참여 작가 8명 중 3명을. 협력 기획자 5명 중 2명을 직접 선정했다. 전시 기획에 활용된 인공지능은 스웨덴에서 알고리즘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큐라트론’이다. ‘작가와 기획자를 선정하는 일이 어려운가?’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그에 대한 답은 ‘어렵다’는 것이다. 설치, 미디어, 퍼포먼스 등 현대 미술의 다양한 문법을 익히고 서로 다른 개성을 부각하는 작가들 사이에서 조화를 찾는 일은 인간에게도 고도의 역량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에 두산 갤러리의 목 큐레이터 또한 “기획자가 작가 선정에 최대한 개입하지 않는 대신 인공지능으로부터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으면서도 어떤 작품이 선정될지 몰라 불안했는데 결과가 예상보다 더 좋아 다행스럽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목 큐레이터가 이런 대담한 결정을 내리게 된 데에는 사적으로 가까운 작가를 전시에 참여시키는 일이 최근 미술계에서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미술계에서는 주로 창작 영역에 국한되어 활용되던 인공지능 기술을 기획에 끌어들이게 된 계기도 작가와 기획자의 사적인 관계가 전시에 개입되지 않는 대안을 찾은 데서 기인했다. 서양에서는 이전에도 인공지능을 전시에 활용한 사례가 있었지만, 아시아에서 인공지능이 전시 기획에 참여한 것은 이번 <사적인 노래 1>가 처음이다. 이번 전시로 인해 인공지능이 직접 작품 창작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시를 기획하는 분야에 있어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국내에서도 입증되면서, 인공지능의 활용 분야가 더욱 넓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언론계에서 활용 되는 인공지능 2018년 11월 최초로 중국 신화통신에서 데뷔한 AI 아나운서는 보도할 문장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입모양, 표정을 지으며 음성 전달이 가능했다. 이후 지난 9월 21일 이전보다 발전된 기술로 MBN 매일 방송에서 AI 아나운서가 한국에서 데뷔했다. 뉴스 앵커의 영상을 AI 기술로 학습하여 실제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와 똑같은 말투와 억양을 유지하며 목소리, 말하는 얼굴과 표정, 움직임까지 합성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를 위해 특징 추출, 피부 합성, 감정 표현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영상과 음성을 결합하여 딥러닝 훈련 과정을 거쳐 실제 사람을 닮은 인공지능 영상으로 제작된다. 영상과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하여 최대 1000자 분량 텍스트를 1분 안에 영상으로 합성할 수 있도록 기술을 도입했다. 이런 AI 아나운서는 실제 앵커와 방송 스태프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도 언제든 활용이 가능하며,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속보 뉴스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정확한 목소리로 사실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AI 아나운서는 감정 표현을 하지 못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연예계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11월 27일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걸그룹 에스파는 4인조 걸그룹이지만 멤버 개개인과 매칭되는 그래픽 아바타 캐릭터를 제작해 활동을 병행한다. 멤버 자신들의 또 다른 자아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세계관으로 이 두 멤버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중간계인 디지털 세계에서 만난다. 이러한 AI 아이돌은 실존 아티스트의 활동을 관리하는데 드는 제반 비용과 물리적, 지리적 제약을 초월 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캐릭터와 같이 콘텐츠와 부가 상품을 다각화 하며 굿즈와 피규어 등의 형태로 아티스트를 재현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순기능과 역기능 이런 AI 기술에는 다양한 순기능이 존재한다. 먼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학습을 위한 지식이 필요 없거나 최소화 되므로 자동으로 인식 및 판단을 할 수 있어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 된다. 예를 들어 Air Asia의 경우 항공 효율성 서비스를 적용하여 항공기 운항 상황에 따른 최적의 항로를 제시하고 운항 중 수립 된 정보를 분석하여 더 효율적인 운항을 지원함으로 연간 100억의 연료비 절감을 보았다. 이처럼 기존에 조정사의 능력에 의해 결정되던 항로도 인공지능을 통해 의사결정을 함으로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 될 수 있다.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되면 비용도 절감된다. 적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은 데이터 입력을 제외한 모든 과정이 자동화 되면서 노동 비용이 극적으로 절감된다. 일본 나가사키현의 헨나호텔은 사람이 하던 업무의 70%를 자동화시켜 인건비의 3분의 1을 절감하여 저비용 호텔을 운영하였다. 더불어 코로나 19와 같이 ‘사람 대 사람’이 만나는 일을 피해야 하는 비대면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의 역할을 대신 해 줄 수 있다. 대면 서비스가 가져오는 부담감을 덜 수 있고 어떠한 경우라도 원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인공지능은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의 사고를 흉내 낼 수 있는데 바둑기사 이세돌과 바둑 대결을 펼쳤던 알파고는 3000만 수를 저장하고 10만가지의 경우 의 수 중 최상의 수를 골랐다. 인간이라면 날씨, 체력, 기분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결정을 인공지능은 영향을 받지 않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활용에는 역기능 또한 존재한다. 먼저, 인공지능의 개발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 2015년 열린 세계 경제 포럼 ‘다보스’에서 앞으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영향으로 기존의 일자리 700만 개가 사라지는 반면, 새로운 일자리 200만 개가 창출되어 결과적으로 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공지능이 인간 두뇌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인간 대신 노동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 기업 골드만 삭스의 경우 이미 각종 업무를 자동화시킴으로써 600명의 직원을 2명으로 줄인 사례가 있다. 드라마 스타트업에서도 인공지능 보안 시스템으로 인해 하운건설의 보안직 노동자들이 대거 해고당한 사건을 통해 ‘기술의 개발과 인간 실존’에 대한 문제를 다룬 바 있다. 또한 인간의 지능을 넘어선 인공지능의 개발은 빈부격차를 심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탠포드 대학 법 정보 센터 ‘제리 카폴란’ 교수는 기술을 누릴 수 있는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로 인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지적했다. 즉 인공지능이 대부분의 업무를 시행하는 미래에는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을 선도하는 일부 기업과 기술자만이 부를 독점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인공지능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문제도 있다.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은 스스로 딥러닝을 통해 빠른 진화가 가능하다. 이미 알파고를 비롯한 다양한 인공지능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인간이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없게 되면 그때부터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이로움을 제공하는 기술이 아니라, 위협이 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지금부터 인공지능에 대한 상호 간의 감독과 협의안을 마련해 두는 것이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예방책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로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법적 조치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협의안을 마련하는 것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기술의 발전에는 반드시 사회적 역기능과 인간 소외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왜 기술 발전을 하는가?’를 생각해보면 그 답은 ‘인간’에 있다. 우리 인간의 삶이 보다 편리해지고 윤택해지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 ‘보다 윤택한 인간의 삶’을 위해 소외되는 계층이 있다면, 그것은 어불성설일 것이다. 기술 발전으로 다 함께 발전된 사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의 AI 발전과 융합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엄유진, 윤소영 정기자
방송국
test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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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신문 (제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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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are due to corona
How far should freedom of artistic expression be allowed?
Greatness Comes From Respect
What Freedom Comes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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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apping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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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a Standard of Plagia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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