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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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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상명을 넘어 꿈을 디자인하다.

  • 작성일 2020-07-01
  • 조회수 22802
커뮤니케이션팀(서울)

  송체리 동문은 생활예술학과(텍스타일아트 전공)를 졸업하고 현재 현대백화점 계열의 한 의류브랜드의 소재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생활예술학과는 예술과 디자인 교육을 융합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학과다. 졸업 후, 창의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송체리 동문을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이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A. 현재 소재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소재디자이너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A.
각종 국내외 정보를 수집, 분석해 최신 유행 및 트렌드에 대한 시장 경향을 파악하고 소재를 기획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패션'이라 하면 '의류 디자인'을 생각하게 되는데, 그 외에도 컬러, 아트, 그래픽 등 분야가 다양합니다.



Q.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어요?
A.
패션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관련된 분야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준비했던 것이 결국에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Q. 대학생활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A.
다른 학생들과 다르지 않았어요.
학과 수업에 충실했습니다. 졸업 후 취업에 대한 막연한 걱정은 있었습니다.



Q. 취업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A.
고등학생 때부터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분야의 패션업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계획만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3학년 1학기 동안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패션 관련 분야의 기업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주)스타럭스라는 패션 유통회사에서 영업 MD로 4개월간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현장실습이 완료된 후 회사의 요청으로 2개월간 인턴으로 현장 경험을 더 쌓았습니다. 또,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중국 단기연수에도 참여했고,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6개월간 머물렀는데, 전부터 영어를 꾸준히 공부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도 경험했는데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 해외에서 관련 분야 인턴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브랜드에서 3개월간 브랜드 세일즈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전공과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패션'에 대한 관심 여부가 회사에서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이 경험이 남들과는 차별될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A.
학교에서 제공하는 많은 취업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만 살펴봐도 기회는 많습니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졸업 후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학습과 함께 경험할 좋은 기회입니다. 사실 많은 학생이 잘 몰라서 지원하지 못하는 예도 있습니다.
저는 학과 공부를 하는데 '엑셀'은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실무에서는 '엑셀'이 업무를 진행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때 배우게 된 후 다른 회사에 지원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현장실습을 통해 알게 된 관련 분야의 실무자들과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있습니다.



 

상명대학교는 <SM challenge e-포트폴리오>를 통해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현장실습, 채용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Q.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현업에서 도움이 되나요?
A.
제가 일하는 분야는 기초 지식이 없다면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분야이기도 합니다관련 전공자들이 진입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은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관련 분야를 전공했기 때문에 업무를 바라보는 눈과 감각도 키워진다고 생각합니다대학에서 배운 지식은 앞으로 접하게 되는 일들의 배경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대학 생활 중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나요?
A.
계당교양교육원에서 진행한 리더십캠프가 기억에 남습니다
실습이 많은 전공이라 수업 외에 작업도 많고타 학과 학생들과 만나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리더십캠프에 참여하면서 타 학과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서로 다른 경험을 공유한 것이 대학 생활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소재디자이너는 전문분야이고 작은 기업은 보통 소재 디자이너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보통 규모가 큰 기업에 기회가 있다 보니 진입장벽이 높은 편입니다이제 2년 차로 앞으로 이 분야를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최소 5년 이상은 근무해야 이 분야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 계속해서 일을 배워나갈 생각입니다.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취업을 준비하면서 면접을 많이 경험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습니다취업도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졸업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틈틈이 취업 정보를 찾고학교에서 제공하는 모의 면접’ 등에 참여해 경험을 쌓는 것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4년이라는 시간이 긴 시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졸업 후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분야를 찾고학교에서의 수업과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4년간, 다양한 수업과 경험을 통해 가능한 많은 것을 얻으세요!"




송체리 동문을 만난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왼쪽부터 김민영, 김륜, 송체리 동문, 김성연, 이현경)



상명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을 만나러 서울캠퍼스 학생홍보단(홍보대사)이 매달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