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 [기록(記錄)] 상명갤러리서 오픈
세라믹디자인전공은 오는 15일(금)까지 천안캠퍼스 디자인관 상명갤러리에서 제34회 졸업작품전 [기록(記錄)]을 개최한다.
전시주제인 [기록(記錄)]의 사전적 의미로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음을 뜻하는 것과 같이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서로 다른 가치관, 성격, 성향이 점토라는 공동의 소재로 4년간 쌓은 시간과 빚어낸 경험의 기록을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환경도자디자인, 리빙디자인, 제품도자디자인 분야 총 35작품을 선보이며, 상명대 세라믹디자인전공 졸업예정자들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바라보듯 작가들의 내일 또한 기대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기록하였다.
세라믹디자인전공 졸업준비위원장인 임사랑 학생은 “4년간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4년간 대학 생활의 마무리와 새로운 여정의 출발을 기록한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세라믹디자인전공주임인 송준규 교수는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흙을 재료 선택해 디자인하며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졸업 전시를 축하한다”며 “지식과 경험을 통한 자신들의 철학을 디자이너로 사회에서 더욱 성장시킬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세라믹디자인전공은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도자를 포함한 리빙디자인 공예품 개발과 연구를 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되어, 혁신적 디자인 교육과정을 통해 전략적 기획 능력, 세라믹 기술 기반의 디자인 역량, 비즈니스 관리 능력을 갖춘 차세대 세라믹리빙디자인 분야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매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