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원, 충남 지역상생을 위한 "모여라 장터" 성료
우리 대학 충남혁신원은 7일(목) 천안캠퍼스 학생회관 인근에서 충남 지역업체들과 함께한 지역상생 물산전, “모여라 장터”를 성황리 개최했다.
충남지역 업체들의 판매와 홍보의 장을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감태당, ㈜에이비, 농업회사법인 윤주, ㈜솔티마을, 이레농무인, ㈜쏘울코리아팜, 동심결, 레더메이트, 가야인, 세종시콩연구회 등 1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업체의 우수함을 알렸다.
로컬 푸드 등 지역 기업과 자영업자, 청년 창업자들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상명대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민들은 지역의 우수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무료 시식과 시음, 천안 8경 보드게임, 전통매듭과 가죽공예 만들기 체험행사,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에 참여했다. 또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지역기업 및 청년 창업 등에 대해 지원되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안내했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인 안범준 충남혁신원장(경영공학과 교수)은 “이번 충남 지역상생 물산전인 모여라 장터가 대학과 지역 사회가 상호 협력하며 동반 성장하는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이스디자인전공 3학년 홍유정 학생은 “다양한 이벤트와 지역업체에 대한 홍보를 통해 우리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협동조합 윤주의 배윤주 대표는 “상명대가 충남의 지역업체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가 긴밀하고 폭넓은 지역 상생의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위한 봉사에 참여한 글로벌지역학부 1학년 조영 학생은 "단순히 구경할 때와 달리 지역 기업에 대해 관심을 더 갖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행사를 위해 노력하시는 부스 사장님들과 교수님들의 노고가 크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한국언어문화전공 김지윤 교수는 "이번 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축제처럼 신나게 즐기는 속에서 충남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충남혁신원은 지역 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충남형 인재 양성, 충남 지역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